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충북선수단 8명 출전

사격 · 보치아 · 골볼 등

2010.12.07 18:52:54

충북을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임원 8명(임원 1명, 선수 7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다.

18개 종목 280명의 대한민국선수단에 충북은 사격 박영준·장성원·박진호·류호경·박세균 등 청주시청장애인사격팀 간판선수들과 보치아 코치 조승호·선수 김명수(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골볼 이승연(충주성모학교)이 출전한다.

청주시청장애인사격팀은 지난 7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0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15명의 국가대표 중 4명이 출전해 금메달 6개를 획득, 우리나라가 종합 1위에 오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화성종합사격장(사격)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보치아·골볼)에서 맹훈련에 임한 충북선수들은 골볼 8일, 사격·보치아 9일에 걸쳐 각각 광저우 현지로 출발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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