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CS, 제2의 박지성 신지애를 꿈꾼다

GVCS, 태국 파타야서 스포츠영재 국제학교 개교
1기 신·편입생 18일 서울 효창운동장서 공개 테스트

2010.12.05 14:10:08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위치한 GVCS (글로벌비전크리스천스쿨 학교장 조성률)가 지난 23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안학교 설립인가 승인'을 받은데 이어 글로벌 스포츠영재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GVCS에 따르면 2011년 국제적 휴양도시인 태국 파타야에서 스포츠영재국제학교를 개교한다. 개교에 따른 1기 신·편입생을 오는 1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GVCS는 '입시위주'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구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국제학교로 국어, 국사, 제2 외국어 등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고 있다. 그 결과 2003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배출한 190명의 졸업생이 코넬대, UC버클리대, 조지아공대, NYU 등 미국 상위 랭킹 100위권 내 대학에 진학하는 한편, 국내 한동대, 연세대, 등 유수의 글로벌 전형 대학에도 진학해 주목받고 있는 학교이다.

이 가운데 GVCS는 스포츠 영재와 스포츠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태국 파타야에 스포츠영재국제학교를 설립해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약 9만㎡의 대지에 3개 축구장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고, 축구와 골프를 주 종목으로 가르치는 이 학교의 입학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저학년 학생들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실기와 이론 등 전 교육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분야별 능력에 따라 선수,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행정, 스포츠 전문 치료사, 국제스포츠기구요원, 스포츠 에이전트 등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원FC 최순호 감독이 축구팀 기술자문위원 단장으로 위촉되며 이영표, 박주영, 안정환 선수 등이 참여하고, 골프팀에는 현지 최고의 국제적인 골퍼들이 기술자문위원으로 학생들의 지도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