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이 '4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에서 탁구, 축구 등 2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생체동호인들은 28일 대전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에 372명이 출전해 탁구(남자 50·60대와 여자 40·50대 우승)와 축구(여자부 우승·남자부 준우승)에서 종합우승을, 육상(금, 은1, 동2개)과 배드민턴, 테니스, 생활체조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 탁구동호인들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년에 이어 2연패를 이루는 위업을 달성했다. 게이트볼 남자부에 참가한 서동윤(84) 동호인은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충청권생활체육대회는 충청권 3개(충북, 대전, 충남) 시도가 생활체육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의와 화합을 이루고자 4년 전부터 매년 3개 도시가 돌아가며 치르는 생활체육대회이다.
오장세 충북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청권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