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광저우AG 메달 13개 획득

'효자종목' 양궁·인라인서 金 풍년
펜싱·근대5종 등서도 선전 이어져

2010.11.25 19:55:40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충북출신 선수들이 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선수·임원 22명이 출전한 충북 선수단은 25일 수영과 사격, 양궁, 인라인롤러 등 9개 출전 종목을 모두 마쳤다.

양궁대표팀 유일의 고교생 궁사인 김우진(충북체고)은 예선 개인 싱글에서 1천387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한국양궁의 간판선수인 임동현(청주시청)은 단체전 우승으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고, 김문정(청원군청)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펜싱 오하나(충북도청)는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팀을 주도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근대5종 단체전에 출전한 정훤호(서원대)도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롤러에서는 단거리 절대강자 안이슬(청주여상)이 T300m, 500m 스프린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우효숙(청주시청)도 EP1만m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수영 계영 800m 장상진(한국체대)과 사격 10m 러닝타켓 개인·단체 정유진(충북연맹), 드래곤보트 오병훈·신헌섭(충북도청), 세팍타크로 단체전 고재욱·김영만(청주시청), 댄스스포츠 김대동·유혜숙(충북연맹)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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