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현·김우진 광저우 금과녁 '명중'

AG 양궁 男단체전 정상

2010.11.22 18:12:01

대한민국 남자양궁대표팀이 22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이 낳은 한국 양궁의 간판스타 임동현(청주시청)과 김우진(충북체고 3년)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단체전에 나란히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김우진은 오진혁(농수산홈쇼핑)과 함께 22일 광저우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양궁장에서 열린 남자단체 결승서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221점을 쏴, 중국(219점)을 2점차로 꺾고, 여자팀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 석권에 한발 다가섰다.

임동현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정상의 선수로 올림픽 2연패(2004 아테네, 2008 베이징올림픽)와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충북이 낳은 세계적인 선수이다.

김우진은 우리대표팀의 유일한 고교생 궁사로 이번 예선개인싱글에서 1,387점을 쏴 종전 오진혁이 갖고 있던 기록(1,386점)에 1점을 경신하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각 나라별로 예선전 성적 상위 2명에게만 주어지는 개인전 출전권은 김우진(충북체고)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이 획득해 출전함에 따라 김우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2관왕에 도전한다.

/손근방·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