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그랜드슬램 챔피언 우뚝

제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챔피언 차지

2010.11.18 14:42:52

'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결승리그 결정전에서 청주오르카를 꺽어 챔피언을 차지한 옥천군청 그랜드슬램팀.

보은 보덕중학교에서 펼쳐진 '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결승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옥천군청 그랜드슬램(회장 곽권호)이 19대 11로 청주오르카를 꺾고 사랑리그 챔피언자리에 올랐다.

지난 14일 정규리그 1위의 옥천군청 그랜드슬램은 정규리그 3위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청주오르카를 맞아 1회초 1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곧바로 1회말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거 12점을 득점했다.

또한 3회초 1사 주자 2루인 상황에서 중견수 박현규선수는 청주오르카의 홈런성 타구를 20여m이상 전력질주 등을 지고 타구를 잡아내는 프로에서나 볼 수 있는 묘기를 선보이며 청주오르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그랜드슬램은 선발 이승우에 이어, 최광현, 이성진, 한상철선수가 나란히 이어던지며 상대타선을 막았으며, 5타수 4안타 6타점을 기록한 김동주선수와 초반부터 터진 팀타선의 활약으로 6회까지19점을 득점하는 등 시종일관 리드를 내주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마무리 지었다.

사랑리그 최고의 명장상을 수상한 신광호 감독은 "투수진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기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활약으로 손쉽게 챔피언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물심양면 많은 관심과 응원를 해주신 군수님 이하 전직원과 이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며 다음 대회인 연합회장기 대회에서도 우승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청 그랜드슬램은 지난 2월부터 옥천, 영동, 보은, 청주에서 출전한 19개팀중 10개팀으로 구성된 사랑리그에 편성되어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으며, 이달 21일부터 가풍리 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되는 옥천군연합회장기 대회에서도 2연패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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