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9일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와 언어ㆍ문화적 차이로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보은우체국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우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에서 모국으로 발송하는 국제특급우편물의 10% 요금할인 및 항공발송에 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석원 국장은"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고향친지와의 교류활성화로 한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보은군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다문화가족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