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1월부터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가치 있는 우량한 숲을 가꾸기 위해 사업비 9천9백여만원을 투입, 113.04㏊를 대상으로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군에 따르면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은 조림 후 5~10년 된 지역에 대해 덩굴류와 잡목들을 제거해 어린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량 목재를 생산한다.
군은 잣나무, 소나무, 상수리 등이 조림돼 있는 보은마로지구(58.04㏊)와 내북산외지구(55㏊) 사업대상지의 잣나무 7천5백그루 잣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를 하고 성장 가능성이 많은 어린 나무가 생육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주변의 잡목를 제거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1~2005년에 조성한 인공 조림지와 산주가 관심을 갖고 사업의 추진을 희망하는 산림 등 150.6㏊를 조사하고 지난 10월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숲 가꾸기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데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라며"이 사업을 통해 산림을 경제자원으로 육성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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