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북면 상궁리 이성용(59)씨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부회장과 보은군대추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용씨는 지난 1983년도 농업인후계자로 선발됐으며 그 후 우수농업경영인으로도 선정돼 30여차례의 사례발표를 통해 후계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또 대추, 벼농사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최고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이 씨는 지난 1998년에는 도내 최초로 신령버섯을 재배해 몸이 불편한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 주었고 2007년부터 농촌지도자 내북면 회장직을 맡으면서 도시소비자와 도농교류를 가져왔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