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현대HCN배 생활체육야구대회 직장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이닉스팀이 우승기와 트로피 등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회 현대HCN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5개월 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지역 생활체육 야구팀 최강을 기리는 이번 대회에서 직장인부는 하이닉스가, 클럽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팽귄스가 우승컵을 각각 거머쥐었다.
이날 클럽부 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펭귄스가 초반부터 막강 타선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하며 몽키스를 18대 4의 큰 점수차로 물리치고 2연패를 차지했다.
또 형제팀의 경기로 눈길을 끌었던 하이닉스와 매그나칩과의 결승전에서는 조직력에서 앞선 하이닉스가 매그나칩을 10대 7로 물리치고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현대HCN충북방송에서 녹화해 오는 11월 중순부터 채널 12번을 통해 도내 전역으로 방송된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