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노래방 폭발...25명 사망

2007.07.06 09:05:04

4일 오후 8시 50분께 중국 랴오닝(遼寧)성 번시(本系)시 톈스푸(田師付)진의 한 노래방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5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랴오닝성과 번시시 정부 간부들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무장경찰, 공안, 의료기관 합동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부상자 치료 등 사고수습에 착수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보도되지 않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랴오닝성 서기와 장원웨(張文岳) 성장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특별 지시했다.
사고가 발생한 번시시에는 유명한 관광명소인 수중동굴이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잦은 곳이다.

이와 관련, 주선양(瀋陽) 한국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인 사상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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