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청주흥덕경찰서장에 강병로(54) 전 충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취임했다.
지난 27일 흥덕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 서장은 "지역주민들이 불편·불안·불쾌 등 이른바 '3不'을 느껴서는 안 된다"며 "행복한 지역주민을 만들기 위해 서장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서장은 "경찰서 전 직원의 마음과 힘을 합쳐 충북치안 1번지를 달성, 살기 좋은 청주·청원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 단양 출신의 강 서장은 1977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충북청 단양경찰서, 충북청 괴산경찰서장, 충남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국궁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