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27일 삼산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편식 교정을 위해 옛날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접목한‘콩쥐팥쥐의 편식이야기’란 막대 인형극을 선보였다.
보은군보건소는 27일 삼산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편식 교정을 위해 옛날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접목한'콩쥐팥쥐의 편식이야기'란 막대 인형극을 선보였다.
군 보건소는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콩쥐팥쥐를 주인공으로 콩쥐처럼 야채와 콩, 우유 등을 먹으면 건강하고 예뻐지며 팥쥐처럼 햄버거, 탄산음료 등을 먹으면 뚱뚱하고 못생겨진다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아동들에게 영양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였다.
영양사들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무분별한 고열량의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 등의 섭취로 비만아와 영양불균형의 아동들이 급증함에 따라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영양교육은 3개소의 어린이집에서 실시했으며 신청을 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에는 영양신호등을 이용한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을 알아보는 영양교육이 진행 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편식을 교정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