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22일 북한이 앞으로 3주 안에 영변 핵시설을 폐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주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북한을 방문해 사찰 방식을 정하면 "이후 2주 안에 그 시설이 폐쇄되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힐 차관보는 "그 일이 실현되면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앞으로 "오랜 과정"이 남아있다면서도 북한이 완전히 핵시설을 해체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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