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1억9천여원만원 포상금 지급

2010.10.26 18:39:43

유경철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우승배를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에게 전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한 충북선수단에게 총 1억9천여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충북도체육회는 26일 오후 4시 충북체육회관에서 91회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 및 시상식 행사에서는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우승배 봉정, 꽃다발 전달, 포상금과 장학금 수여 등이 이뤄졌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입상 및 득점상승 경기단체, 입상 선수 및 지도자, 코치 등 403명 13개 단체에 총 1억9천467만원의 포상금과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상금 내역을 보면 △종합입상 5개 경기단체(2위: 육상 마라톤·인라인롤러, 3위: 검도·조정·카누) △전년도 보다 득점이 상승한 8개 경기단체(야구·축구·하키·펜싱·핸드볼·승마·체조·배구) 등에 총 4천5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다관왕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235명에게 포상금 6천262만원, 입상지도자 110명에게 포상금 3천245만원, 득점 포상금으로 코치 58명에게 5천410만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충북체고와 청석고, 제천상고 등 모두 25개교에 총 9천90만원의 체육선수육성 특별지원금을, 입상선수지도자 33명에게 특별 포상금으로 1천140만원 등 총 1억9천2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충북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해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황승현 본부장 등 16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도지사)은 김종록 정무부지사가 대독한 치사에서부족하고 열악한 여건에서도 불타는 투혼과 거침없는 도전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도약했으며, 성취도 부문에서는 전국 4위를 기록하는 값진 성과를 일구어냈다면서이번 대회에서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 큰 용기와 넘치는 열정으로 더 멋진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이번 경남전국체전에서 종합득점 2만8천287점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향상된 전국 12위를 차지했으며, 메달은 금42, 은35, 동55개 등 총 132개를 따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모범선수단상(국회의장배)을 받았다.

/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