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청와대 비서관 방미 BDA해법 논의

2007.06.02 10:11:37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자금 문제 해결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박선원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 비서관이 최근 비밀리에 워싱턴을 방문, 미국 당국자들과 BDA문제 해결방안을 집중 협의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워싱턴의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박선원 비서관은 지난달 28일 워싱턴에 도착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및 국무부, 재무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BDA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뒤 1일 귀국했다.

박 비서관은 특히 BDA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수출입은행이 북한자금의 전달을 중계하는 방안을 미국측 관계자들과 중점 논의했으며, 남북 정상회담과 대북 경제지원 등에 대한 우리측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입은행을 통한 BDA 북한 자금 송금 방안에 대해 미국측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제시된 여러가지 방안들과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