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기를 맞아 속리산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보은군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보은황토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 ·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26일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각 읍 · 면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대추, 사과, 고구마 등 지역 농 특산물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한창 단풍이 절정인 속리산에서 등반대회를 연 산수원애국회(회장 황성조)는 회원 8천여 명이 대거 방문해 판매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보은 생대추를 맛본 이들은 "사과보다 달고 크기는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고 수분이 많아 등산하면서 먹기에 좋다"며 등산용 간식으로 구입을 하는 한편"가족에게 맛을 보이고 싶다"며 선물용도 구입해 갔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