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炒’, 세계는‘亂’"

중국인이 본 지난해 모습

2007.04.24 00:57:12

중국인들 눈에 비친 지난해 중국과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중국의 반관영통신사인 중국신문사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의 눈에 비친 지난해 중국은 한마디로 볶는다의 의미의 ‘차오(炒)’, 세계는 어지럽다는 의미의 ‘루안(亂)’이었다.

이는 중국의 국가어언자원검측연구센터가 출판사인 상무인서관, 인터넷 포탈업체인 신랑망(新浪罔)과 공동으로 2006년 중국과 세계를 결산하는 대표 한어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 3월초부터 시작해서 4월 16일 투표를 마감할때까지 인터넷을 통해 110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중국인들은 주식투자를 의미하는 ‘차오구(炒股)’의 ‘차오’를 지난해 중국을 상징한 대표적인 글자로 꼽았다.

‘차오’와 함께 조화를 의미하는 ‘허(和)’와 넓다는 의미의 ‘보(博)’, 부동산을 의미하는 팡(房)’, 진실을 의미하
는 ‘전(眞)’이 뒤를 이었고 단어로는 ‘허시에(和諧)’, ‘보커(博客.블로거)’, ‘농민공(農民工)’ 등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 연합뉴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