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 美달래기 나선다

120억 달러 규모 구매 사절단 파견

2007.04.19 08:48:13

중국은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중-미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중국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미국을 달래기 위해 120억달러 규모의 구매사절단 파견을 계획중이다.

구매사절단은 마슈홍(馬秀紅) 상무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워싱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대두, 면화, 기계.전자제품 등 농산품과 공업제품을 수입키로 했다.

중국 언론은 2차 전략경제대화가 지난해 12월에 열린 1차 회의때처럼 평화롭지 않다며 지난주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지적재산권 보호를 이유로 중국을 제소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미국연구소 부연구원인 장리핑(張立平)은 중국의 구매외교는 양국간 무역균형을 위한 선의라면서 관계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런 선물은 단기적인 효과에 그쳐 돌파구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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