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 희생자 신원, 저녁께 밝혀질듯"

학생처장실.국무부 핫라인 등 문의 번호 안내

2007.04.18 13:29:25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희생된 학생들의 신상이 이르면 18일 저녁(미국 시간 18일 오전)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한 미대사관이 전했다.

미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무부는 현재로서는 희생자 신원이나 국적에 대한 확인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국무부는 희생자 관련 정보를 유족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버지니아 주 사법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버지니아 공대에 유학중인 학생들의 가족들은 학교측 학생처장실과 국무부 외교안전국측이 개설한 비상전화를 통해 자세한 문의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버지니아 공대측이 학생기록부상에 기재된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생 가족들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지니아 공대 학생처장실은 미국 동부시각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통화 가능하며 번호는 ☎ 1-540-231-3787이다. 아울러 국무부 외교관안전국에 개설된 24시간 핫라인 번호는 ☎ 1-571-345-3146이며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는 ☎ 1-866-217-2089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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