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제49회충북도민체전 개막

충북인 화홥의 불꽃 타오른다

2010.10.21 21:33:28

제49회 충북도민체전이 21일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각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제49회충북도민체전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옥천군 공설운동장(옥천읍 문정리)에서 21일 오후 4시30분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역대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선수, 임원을 포함해 4천500여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행사로 '우리는 그린피언'라는 주제로 옥천어머니들로 구성된 비너스드림의 밸리댄스,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선보이는 깜찍한 발레,열정적인 파워댄스, 어머니, 아버지팀인 튼튼댄스가 청정옥천을 표현하는 춤 공연이 열렸다.

이어 식전행사로 'Clean옥천, Green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을 담은 대회공식 영상이 소개되고, 도민체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의 함성이 화려한 불꽃과 함께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개회식 알림과 함께 12개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회선언 후 김영만 옥천군수의 환영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대회사, 이어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축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옥천군체육회장인 김영만 옥천군수는 환영사에서 "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매 경기마다 명승부를 펼쳐주시길 바랍니다"라며 " 대회 참가한 시군선수단을 환영합니다"라고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충북도체육회장 이시종 지사는"소통과 화합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우리 충북 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종주자로 선발된 옥천군의 자랑 최우진(충북체고 3년)이 9개읍면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20일 장령산 휴양림에서 채화된 성화를 점화하자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식후공개행사는 따뜻한 고향의 이미지를 강조하는'향수'를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합창으로 개회식 공식행사를 마쳤고 오후8시부터는 축하행사로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체전의 볼거리는 21~23일 제3회 옥천예술제기간으로 옥천도서관에서 시화, 사진, 서예 등이 전시되고, 옥천체육센터 로비에서는 분재, 야생화를 전시, 22일 오전 10시부터 장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충북바둑대회가 개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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