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에서 21~23일 제49회 충북도민체전 팡파르

2010.10.20 13:06:41

반세기만에 옥천군에서 처음 열리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1~23일 'Clean옥천 Green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을 슬로건을 내걸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2개 시·군 4,468명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정식종목 22개와 2개의 시범종목에서 저마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에 학생부(초등, 중등)가 신설돼 역대 최대 규모의 체전으로 치러진다.

개회식 하루 전날인 20일 오전 10시 군서면 장령산 휴양림내 광장에서 체전의 성공개최와 군민의 편안함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9개읍면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후5시군청광장 성화 안치, 21일 오후4시 공설운동장 성화대에 3일간 불을 밝힌다.

21일 오후4시 개회식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해 노래와 퍼포먼스, 응원공연 등이 사전행사로 펼쳐지고 선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의 공식행사와 향수와 정지용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로 식후행사를 펼쳐 대회의 개막을 알린다.

21일 오전 10시30분 볼링(옥천볼링장. 옥천읍 삼양리)을 시작으로 옥천에서의 첫 경기가 시작되고, 22~23일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뤄 경쟁을 펼치고 마침내 23일 오후4시40분 '3일간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체전의 하이라이트가 운동장을 메우면서 대회기 강하, 성화소화로 3일간의 축제는 막을 내린다.

한편, 총 48회 출전 중 29회 우승을 차지한 청주시가 다시금 우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체육회는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내고 있는 육상팀과 정구, 배구 등의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치른다면 당초 목표인 3위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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