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출신 변경수 사격 감독 '청룡장'

진종오·이보나 조련… "체육발전 노력"

2010.10.14 17:16:37

청원 출신의 사격 국가대표팀 변경수(52) 총감독이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0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전수식 및 4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청주상고를 졸업한 변 감독은 지난 2003년부터 8년째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보나가 더블트랩 은메달과 트랩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50m권총에서 개인 금메달과 10m공기권총 개인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도 지도력을 발휘했다.

지난 8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금 4개와 은 6개, 동 7개 등 역대 최고인 17개 메달을 수확하는 데 기둥 역할을 했다.

변 감독은 35년째 전국체전 충북 사격대표선수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트랩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변 감독은 "명예로운 상을 받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충북과 대한민국의 체육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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