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제4회 대추축제가 열리는 15~17일에 맞춰 도시 소비자를 보은전통시장으로 초청하는 전통시장투어를 실시한다.
보은군은 제4회 대추축제가 열리는 15~17일에 맞춰 도시 소비자를 보은전통시장으로 초청하는 전통시장투어를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서울, 인천, 경기 부천, 대구 등의 35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대형버스 1대씩을 지원하게 된다.
투어참가자는 현금대신 지역상품권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보은생대추 1㎏(1만5천원 정도)을 받을 수 있어 장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편 군은 올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전통시장현대화사업비 등 31억원을 들여 이 시장 중앙통로(길이 170m, 폭 6m)를 투명 아케이드로 덮어씌우고 하루 7.2㎾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는 현대화사업을 지난 5월 마무리했으며 도시 소비자를 위한 3층짜리 특산물전시판매장(연면적 407㎡)도 새로 건립했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의 관광객들이 대추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관람한 후 전통시장에서 시골인심을 맛볼 수 있도록 전통시장 투어를 마련했다"며"대추축제도 즐기고 시골 장의 재미를 맛보고 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