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광진구와 보은군내 어린이들이 상호방문을 통해 도시와 농촌과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 문화체험단 교류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보은군과 광진구의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각 15명씩을 선정해 상호간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에따라 오는 8~9일 보은군의 어린이들은 광진구의 박물관 견학과 난타 공연, 어린이 대공원 관람, 유인원 교실체험, 상암DMC 디지털 파빌리온 견학 등 1박 2일간 도시문화체험을 한다.
이어 보은대추축제기간인 15~16일에는 광진구의 어린이들이 보은군을 방문해 승마체험, 법주사 견학, 새끼꼬기, 고구마캐기 등의 농촌체험과 삼년산성에서 대장장이 체험 등 다양한 시골생활을 만끽하게 된다.
한편 보은군과 광진구는 지난 2007년 2월 자매결연하고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시티투어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상호방문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단 교류를 실시하게 됐다"며"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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