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공하수도시설 전국 '최우수'

환경부장관 표창 받아

2010.09.28 14:42:41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공공하수도 시설에 대한 운영 및 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제천시가 Ⅰ그룹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제천시는 중ㆍ대규모Ⅰ그룹인 전국 85개 시설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최명현 시장이 인증패와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 및 포상금 1천7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09년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실태에 대해 전국의 1천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합동평가단이 현장평가를 실시해 지속가능한 하수도발전, 공공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인 서비스제공, 부생자원의 순환이용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중ㆍ대규모인 Ⅰ그룹은 1일 500㎥ 이상을 처리하는 시설로 최우수는 충북 제천시에 이어 2위 부산광역시, 3위 대구광역시, 노력상 충남 천안시가 각각 선정돼 이날 표창을 받았다.

제천시 하수처리시설은 1일 700㎥를 처리할 수 있으며 소화가스 및 태양광발전시설 등 자체 에너지 생산시설 운영으로 에너지 자립율이 32.5%(전국 4.9%)이며 전국1위로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체 슬러지 건분화시설을 운영해 시멘트원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전반적인 우수한 성적으로 총 115점 만점에 103.2점을 얻어 최우수로 선정됐다.

제천 / 정덕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