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단속 피해 시골서 스트립쇼…中몰카 빈축

2010.09.07 17:42:25

경찰 단속에 밀려난 중국의 성매매 업소들이 농촌을 찾아가 낯뜨거운 스트립쇼를 벌이는 장면을 담은 몰래카메라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는 ‘작은 시골에서 열린 스트립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중국의 한 농촌 마을에서 농민들을 상대로 야한 속옷 차림의 여성들이 쇼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누군가 멀찍이서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관객은 대부분 남성들로 여성들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감상하며 즐거운 듯 웃고 있다. 사진 속 일부 여성들은 걸쳤던 속옷을 벗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남성과 민망한 자세를 취하면서 농민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사진은 곧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최근 주요 대도시에서 성매매 단속이 부쩍 심해지자 해당 업소들이 농촌 마을을 돌며 이같은 쇼를 벌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터넷에는 “더러운 자본주의가 우리 인민들의 순한 마음을 더럽히고 있다”는 내용의 비판글이 이어지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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