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기업유치에 '올인'

인센티브 100억 조성 제2바이오밸리에 이전 지원

2010.08.31 11:34:36

제천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수도권과 타 시도에 본사 및 공장을 둔 기업의 이전과 관내 증설기업의 지원을 위해 1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사업비 100억원을 조성해 투자유치지원금을 특별회계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제천시가 제2바이오밸리의 전방위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100억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수도권과 타 시도에 본사 및 공장을 둔 기업의 이전과 관내 증설기업의 지원을 위해 1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사업비 100억원을 조성해 투자유치지원금을 특별회계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개정할 계획이며 이는 입지보조금 지원을 당초 수도권 이전 기업에서 수도권과 타 시도까지 포함하여 확대하고 공장등록 운영기한을 당초 3년 이상 30인 이상 기업에서 1년 이상 10인 이상 고용 기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보조금 지급시기를 당초에는 투자 유치 후에 예산을 편성해 지급하던 것을 특별회계 기금이 확보되면 즉시 지급함으로써 기업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유치활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선점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인근 충주시와 원주시가 기업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제천시의 투자환경 위축에 따른 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제천 제2바이오밸리는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1천224억원을 투자해 130만8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한방 발효, BT, IT, NT 업종의 첨단산업을 중점 유치하고 있다.

또한 제천 제1바이오밸리 역시 119만5천㎡ 규모로 지난 2005년 준공 인가돼 의약제품, 음료식품, 자동차부품, 비금속 플라스틱제품 등 IT, BT분야를 중심으로 입주했다.

총 입주업체 44개 중 31개 업체가 현재 가동 8개 업체가 착공해 건축물을 신축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업체에 투자유치보조금 146억원이 지원됐다.

제천 / 정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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