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 적십자봉사회, 119지역대, 면사무소 직원 등이 면내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25일 빨래봉사를 펼쳤다.
보은군 산외면 적십자봉사회, 119지역대, 면사무소 직원 등이 면내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25일 빨래봉사를 펼쳤다.
이번 빨래봉사는 산외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희) 회원 22명이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30가구의 밀린 옷과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 봉사를 실시했다.
또 119지역대에서는 세탁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은 빨래를 말릴 수 있도록 빨래줄 설치 등에 함께 참여했다.
적십자봉사회 박영희 회장은 "요즘 습기도 많고 날씨도 더워 땀으로 금방 더러워지는데 몸이 불편하고 노쇠한 분들이라 자주 세탁을 못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내가 조금 더 움직이면 된다는 마음으로 오늘 봉사에 참여했더니 깨끗해진 빨래처럼 마음까지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