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9일 "2020년까지 홍성·예산에 조성될 내포신도시를 예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홍성군청을 초도 순방한 자리에서 "충남도청 등 관공서 중심의 행정타운 이전부터 차질없이 준비하는게 성공적인 도청신도시 건설의 첫 단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인구 10만 명이 정주할 수 있도록 각종 개발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며 "더불어 도청신도시 건설로 야기될 홍성 예산 구도심권 공동화 해결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성공적인 도청신도시 건설과 관련 "가장 중요한건 아파트 택지와 상업지구 분양 문제"라며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사업 성패의)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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