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시대에 대표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자립잡고 있는 '트위터(twitter)' 열풍에 지자체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트위터를 이용한 쌍방향 시정 홍보로 소통행정을 구현하자는 취지 때문이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천안시 트위터 '패스트천안(fastcheonansi)'을 개설 운영 중인 가운데 7월 말까지 '팔로워(followers-구독자)' 수가 570명을 넘어섰다.
천안시는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공연, 행사, 일반소식의 전달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지사항, 시티투어 관광지 소개, 공연 안내, 할인업소 소개 등 148건의 다양한 내용을 알리고 있다.
천안시는 트위터를 이용해 시정 및 천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알릴 수 있도록 인증샷 찍기, 정보 사냥대회 등 사이버 이벤트를 실시하고 친근감 있는 정보 전달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역시 공식 트위터 '아산시티(asancity)'를 개설 운영 중이며 현재 팔로워 수가 240여명에 이른다.
아산시는 각종 세정 소식과 공연 안내 등 홍보를 비롯해 함께 상호 소통을 바탕으로 정보 및 메시지를 제공해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천안과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트위터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좀더 소통하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좀 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트위터 이벤트를 자주 마련해 재미있고 즐거운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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