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대표적 상업지역의 청소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식당, 노래방, 숙박업소 등이 밀집된 두정동, 신부동, 불당동, 쌍용동 등 5곳의 도심 취약지역에 대한 청소대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그동안 1주일에 1∼3회에서 매일 2회로 청소횟수가 늘고, 청소인력도 10명이 증원됐다.
또, 소형 노면 청소차량 배치 등 장비 현대화와 함께 소형 광고지 및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읍·면지역 공동주택에 대한 생활폐기물 수거를 자체수집에서 민간대행으로 전환하면서 환경미화원 인력 조정으로 가능하게 된 것.
추가로 민간업체에서 수집·운반을 하는 지역은 성환, 성거, 목천, 직산, 입장, 병천, 북면 등 7개 읍·면 2만 3,500세대에 달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단독체계에서 3개사로 분리 시행하고 있으며, 대행업체의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대행업체 평가기준 및 주민 만족도 평가조례'를 제정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과 함께 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소각시설 등을 집단화 하여 운영하고, 2013년 백석동 소각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안정적 처리기반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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