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초등학교 모습
학교 담장을 허물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쉼터가 조성됐다.
천안시는 올해 4곳의 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과 2곳의 학교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 8천만 원이 투입된 담장 허물기 사업은 △은석초등학교 △성거초등학교 △월봉초등학교 △동성중학교 등에서 추진되며 오는 16일까지 마무리된다.
이들 학교는 담장이 있던 자리에 소나무, 철쭉, 영산홍 등의 나무와 화초류를 심어 휴식공간과 녹음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경석 및 경계석 쌓기와 정자, 그늘막 등을 함께 갖춰 복합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
또, 학교 숲 조성사업으로 병천고등학교와 천안고등학교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낙엽 관목 및 교목 심기, 자연석 쌓기, 정자 및 등의자 등을 설치 마쳤다.
천안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담장 허물기와 학교 숲 조성 사업을 통해 학교를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여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