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조치원읍 직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2010.06.09 13:58:43

조치원읍 직원 농촌일손돕기 모습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농가에 큰 도움 연기군 조치원읍(읍장 이유찬) 전 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치원읍 전 직원들은 지난 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치원읍 침산리에 소재한 박용규씨의 농가를 찾아 2ha에 이르는 배밭에서 배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적기에 과일솎기 작업을 하고 나무에 병충해 방제를 실시해야 하는데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애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

그동안 조치원읍에서는 일손돕기 지원창구도 운영해 오면서 4농가(약4ha)를 대상으로 희망근로 인력을 우선 배치하여 배와 복숭아 솎기 작업을 지원해 오는 등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해 왔다.

박용규씨는 "배꽃 개화기에 냉해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도와주어서 배솎기 작업을 적기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직접 과수원으로 와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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