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아이디어상업화 지원 효과 '톡톡'

닥터투오, 사업선정 후 환경전문 벤처기업으로 성장

2010.06.08 19:55:24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선정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이 사업에 선정된 서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 닥터투오는 고농도의 오존(O3)수를 이용한 수처리기인 '고농도 오존수 제조장치' 시제품을 지난 3월 완성해 문화여성병원과 렉스진바이오텍, 한나노텍 등에 납품을 마쳤다.

여기서 더 아나가 중진공 충북본부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해외 마케팅사업까지 추진 중에 있어 해외수출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베트남의 경우는 5만달러 정도의 수출물량을 협의 중으로 현지에 에이전트(교섭중인 회사 7개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은 물론 국내 납품과 수출까지 기대되고 있는 우수사례"라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투오의 '고농도 오존수 제조장치'는 특허기술로 기존 오존수의 성능 기준을 오존 발생량에서 오존의 용해율로 전환함으로서 원수와 오존가스의 접촉면을 극대화해 잉여 오존가스는 최소화하고 오존수의 용해율은 극대화 시켜주는 신개념의 고농도 오존수 제조장치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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