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대형소매점과 대형마트의 판매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밝힌 '4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대형마트 판매액이 전월 비 7.1% 감소해 전체 판매액이 전월 비 6.0%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는 11.3%가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인 7.7%를 웃돌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대형마트 판매액이 9.7% 증가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11.3%가 증가했다.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의 지난 4월 전체 판매액은 4월 623억7천300만원으로 3월 663억8천700만원에 비해 40억1천400만원(6.0%) 감소했다.
전년 동월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11.3% 증가한 것이다.
충북지역의 사업체당 대형소매점 평균판매액은 48억원으로 전국 평균판매액인 90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었다.
전월 대비 주요 상품군 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컴퓨터(-34.3%)와 가전제품(-32.0%) 등의 내구재가 26.5%나 줄어들었으며 운동, 오락용품(-9.9%), 신발(-5.1%) 등의 준내구재(-4.6%)와 서적, 문구(-37.0%), 음식료품(-2.4%) 등의 비내구재도(-3.7%)도 동반 감소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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