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사보 창간

2010.06.03 20:20:43

LCD 부품 소재업체로 코스닥상장사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직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사보를 창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은 미래나노텍은 최근 총 36페이지 분량으로 '미래를 여는 사람들'이라는 사보 창간호를 발간했다.

계절에 따라 한 해에 네 번 발간하는 계간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인 이 업체의 사보에는 오창공장과 진천공장 생산팀 탐방을 비롯해 4년 째 혜능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직원 모임의 활동상 등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사내 최장근속사원을 통해 업체의 초창기 상황과 발전상에 대해 직원들이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터뷰기사도 실려 있다.

특히 이 사보는 관련 전문가들이 별도의 팀을 꾸려 만드는 사보가 아닌 기존 직원들이 사내 소식을 취재해 전하고 있는 점이다.

직원들의 호응도 높아 결혼소식과 돌잔치 등 사내직원들의 애경사 소식에 사보를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다.

사보 창간호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취재에 나섰던 경영기획팀의 관계자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의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과 사내 소통의 장 역할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알차게 꾸미기 위한 준비로 직원 중에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취재원도 모집 중에 있다"며 "아직 서툴기는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회사의 발전 소식을 전달하고 회사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보 창간호는 500부가 제작돼 계열사 및 관계사 생산공장 등에 배포됐으며 홈페이지에도 개제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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