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선 후보
유일하게 보은군의회 가 선거구의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구본선(61)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함에 따라 2명이 선출되는 가선거구는 한나라당 소속 출마자가 없는 가운데 선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이번 6.2지방선거 보은군 가 선거구에 구본선 예비후보가 유일하게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중앙당 최고회의 심의에서 개인의 흠결문제로 부결돼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향후 추가공모를 통한 후보자 공천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예비후보는 11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적을 변경,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6대 도의원 후반기 의장선거에서의 약간 불미스러운 일로 공천에서 배제된 것 같다"며 "탈락사유가 된 일은 10여년 전의 일로 충분히 해명을 한 것 같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해 평소보다 2배 더 열심히 유권자들을 만나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