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팝스타
미국의 팝 슈퍼스타 마돈나(52)가 남아프리카 말라위 여학교 착공현장에서 첫 벽돌을 놓았다.
마돈나는 6일(현지시간) 딸 루르드, 말라위에서 입양한 두 자녀와 함께 말라위 여학교의 착공식에 참석, '꿈을 가져라(Dare to Dream)'라는 문구가 새겨진 벽돌을 얹었다.
마돈나는 "여학교를 세우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며 "여학생이 의사 또는 법률가 등이 돼 미래에 그들의 나라에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500만달러(약 169억원)가 투입되는 이 학교는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15㎞ 떨어진 친코타 마을에 들어선다. 2011년 개교 예정이며 고아 500여명을 돕게 된다.
마돈나가 세운 재단 '레이징 말라위'와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 사이의 갈등으로 교사 착공이 지연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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