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공사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26건을 시정조치 했다.
천안시는 지난 2월 4일~3월 23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대형 건축공사장 15개소, 대형 토목공사장 4개소, 석축·옹벽 4곳, 재난위험시설 4개소, 중단된 건축공사장 11개소 등 총 3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공의 적정성 여부 △침하, 균열, 변형 여부 △균열과 변형 발생 여부 △위험지역 표지판 및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결과 중대한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체 48건의 미비점을 지적하여 23건을 현지시정 조치하고, 나머지 26건은 신속한 보완을 주문했다.
이번에 점검에서 △배수공 막힘 제거 △지하 바닥 배수조치 △건설현장 정리정돈 △공사 표지판 설치 등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했으며, 시일이 소요되는 △안전통로 확보 △안전망 보완 및 설치 △누전차단기 설치 등 향후 조치를 요구했다.
천안시는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확인하는 등 사업장별로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