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25일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부지로 확정된 서북구 성환읍 매주리 일원 2만 5,532㎡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절차에 착수했다.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06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타당성 용역과 위치선정, 재정 투융자 심사 등을 진행해 왔다.
총 사업비 295억 원이 투입되는 '북부 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농구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 스포츠 기능과 자원봉사실, 어린이집, 교육실 등 종합복지관 기능을 함께 갖도록 시설한다는 구상이다.
토지보상을 위해 천안시는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편입토지에 대한 열람과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보상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보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천안시는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올해 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1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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