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갑 교수
오는 4월2일 특수법인으로 출범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초대 원장에 박재갑(62)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내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경영 혁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박 교수가 국립중앙의료원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2014년 원지동 이전·신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박 내정자는 경기고·서울대 의대 및 동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하고, 서울대암연구소 및 암연구센터 소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초대 및 2대 국립암센터 원장을 지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