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과 청주의 양 지역간 대화에 의한, 그리고 치밀하게 준비된 통합을 추진해 주민의 갈망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4일 윤석만 청원군청 주민생활과장(57)이 사직서 제출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윤 과장은 "통합에 찬성해 온 입장으로 군수직에 출마하는 것이 옳지않다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방자치시대에 생활현장의 주민여론을 반영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자세가 정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과장은 "제가 주민의 선택을 받아 군수직에 당선될 경우 청원과 청주의 변화를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당당하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과장은 지난 1979년 남이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문의면장, 옥산면장, 행정과장, 재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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