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가 지난 26일 중앙지구대 청사를 새롭게 마련해 준공식을 갖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에 나섰다.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가 중앙지구대 청사를 새롭게 마련해 지난달 26일 준공식을 갖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에 나섰다.
1985년에 지어진 옛 중앙지구대는 지난 25년 간 단양지역 치안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건물 노후화와 비좁은 공간으로 인해 근무자들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단양경찰서는 지난해 9월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 청사 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 청사는 민원데스크가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편의시설과 여성 전용공간도 마련되는 등 근무 여건과 민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권 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만큼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감동이 넘치는 질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경찰관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청사 준공식에는 송광호 한나라당 최고위원(제천·단양), 김동성 단양군수,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