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3월 13일까지 태풍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로 쓰러질 경우 주택파손이나 인명피해를 가져올 우려가 높은 민가 주변의 위험목을 제거한다.
군에 따르면 10개 면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군내 63개소 192그루가 위험목으로 분류됐으며 이 중 56개소 175그루를 제거한다.
군은 주택 주변에 고압전선, 광케이블선 등에 피해를 줄 위험이 높고 재해시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목 제거를 위해 크레인, 사다리차 등의 장비를 임차하고 기계톱 등을 잘 다루는 인력을 고용해 수작업으로 위험목을 처리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