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선 음성삼성농협조합장(왼쪽 3번째)이 2일 충북농협으로부터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된 후 이강을 충북농협본부장 등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2일 '이 달의 우수조합장'에 조남선(55) 음성삼성농협 조합장을 선정·시상했다.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된 조 조합장은 지난 2005년 조합장에 취임한 후 조합 자립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못자리 육묘장 설치와 광역살포기 지원 등으로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마트, 주유소, 음성연합장례식장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삼성배 공선출하회'를 육성해 판매사업 활성화와 대량수요처 발굴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매진해왔다.
조 조합장은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음성삼성농협이 지난해 '골드-클린뱅크 농협'으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으며 농민신문사 대의원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면서 조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충북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조합장을 매월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