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민영진(52) 현 전무를 임기 3년의 차기 사장후보로 결정하고 지난달 29일 이사회에 보고했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글로벌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수세적 상황을 공세적 상황으로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젊고 패기 넘치는 리더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민 전무를 사장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 중 최연소자인 민 후보는 경영혁신, 마케팅, 해외사업 등 중요사업과 다양한 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각 분야에 걸쳐 혁신적 사고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강한 추진력의 소유자로 평가받아왔다.
KT&G는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브랜드력 강화, 업무프로세스 혁신'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곧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
KT&G는 사외이사 6명과 현직사장으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능력이 검증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 등을 거쳐 장기비전과 비전달성을 위한 전략 등 선정기준에 대한 심사를 벌여 차기 사장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민 후보자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면 차기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