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단양관광호텔에서 류한우 전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단양군수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류한우 전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60)이 6·2지방선거 단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국장은 28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행복한 단양을 소망하는 군민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도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언제나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을 찾아 시행하는 자세로 살아왔다"며 "오랜 공직을 통해 갈고 닦아 온 행정 경험을 토대로 고향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 전 국장과 함께 이날 민주당에 입당한 김희수 전 단양군 농림과장(60)도 충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는 이시종 국회의원(충북 충주), 서재관 전 국회의원, 권건중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충주 ,제천, 단양 지역 민주당 시·군의원들이 참석했다.
단양 출신 류 전 국장은 1970년 단양군에서 공직에 투신해 충북도 예산담당관, 공보관, 단양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3급)을 끝으로 명예퇴직해 충북도립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