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의약의료서비스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10개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노인건강서비스의 질을 더 높인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순회진료와 한방금연침, 한방중풍예방교실 등 5개 사업의 한의약의료서비스를 추진해 5천299명이 서비스를 받아 지난 2008년 3천231명 대비 수요자가 60%나 증가하는 등 날로 인기가 높아져 올해는 한방요통감소 프로젝트, 비염환자를 위한 치료교실 등 1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의료서비스는 지난 1999년 처음 실시해 2002년에는 통합보건지소에 설치하고 2009년부터는 산외면을 제외한 전 지역에 공중보건한의사를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2009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방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져 한의약의료서비스를 확대운영하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