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정부의 녹색성장 실천 정책과 고유가 시대를 대비해 청사 에너지를 전년대비 10% 절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에너지 절감 전문 업체에 사용진단을 받고 문제점을 찾아 올해 절감계획을 전면 수정해 에너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청사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지난 2008~2009년도 평균 사용량 83만4847㎾의 10%이상 절감을 목표로 유류 5천, 전기 8만3천400㎾를 절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청사 내 전구를 초절전형 LED로, 의회청사 내 냉·난방 시스템을 절약형으로 교체한다.
또 개인 전열기구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야간 근무 시 개인용 스탠드 사용 생활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보은군은 청내 설치된 냉·온수기에 타임스위치를 부착했으며 사무실, 복도, 현관 등에 있는 형광등을 두개에서 한 개로 절반을 줄였다.
또 군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연간 난방일수는 72일, 냉방은 42일로 지정하고 사무실 온도를 냉방 28℃, 난방 18℃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각 사무실의 주무담당을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해 사무실 난방 기준온도 준수, 중식시간 절전, 컴퓨터 모니터 끄기 등 철저한 감독을 통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에게 내복 착용을 권유해 불필요한 난방사용을 자제토록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이번에 형광등 305개를 줄여 9천760W의 에너지를 점감했다"며"무엇보다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만 청사에너지를 1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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